경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음-네이버, 적인가 동지인가 우리나라 인터넷포털의 양대 산맥. 다음과 네이버.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보편화됨고 동시에 시작된 그들의 끊임없는 경쟁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선택권을 주었으며 우리나라 인터넷과 웹의 발전을 도모해왔다. 시장 경제의 논리에 따라 한쪽의 방문자 수가 늘어나면 다른 한쪽은 줄어들게 마련이고, 곧 매출도 서로 뺏고 뺏기는 외나무 다리에 맞선 적의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선의의 경쟁이 얼마나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예라 하겠다.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줄다리기에 대해 살펴보자. 시작과 현재 1990년대 말, 인터넷이 점차 가정으로 보급되던 시기 당시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이메일(e-Mail)'이란 키워드를 내세워 웹을 평정한 회사가 바로 '다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