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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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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자를 향한 꿈, 포기하지 않았으면... IT개발자에 관한 글을 몇차례 올리고 나서부터 IT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친구들이 보내는 메일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다. "국내에서 IT개발자가 되면 죽을 고생을 한다는데 그냥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 불행히도 개발에 관련된 질문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열악한 IT 작업환경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그간 그들이 주위에서 직접 듣고 본 몇가지 사실 혹은 추측에 근거를 두고 있다. *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 과다한 업무 (야근, 철야작업) * 불투명한 미래 위 3가지를 보면 IT개발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모든 직업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IT개발자란 직업은 그 장점보다 일부에서 나타나는 단점들이 ..
IT개발자에 적합한 사람들의 특징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IT개발자가 된 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우선 IT개발자란 무슨 일을 하게 되냐이고 그 다음 질문은 여지없이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잘해야 하느냐이다. 첫번째 대답은 간단하다. 모바일, 인터넷(웹),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등 여러가지 분야 중 한가지 틀 안에서 고객 또는 회사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굳이 내 개인의 생각을 넣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답변으로 대답하면서도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답을 포장할 수 있는 재미난(?) 질문은 역시 두번째 것으로 정신없었던 최근 연휴기간에 쌓인 블로그의 먼지를 털어내고자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삼았다. 다음은 내가 생각하는 IT개발자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1..
IT개발자에게 필요한 4가지 습관 사람이 언어를 배우는데에 있어 꼭 필요한 4가지가 있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때까지 쉬지 않고 갈고 닦는 이 네가지 연습은 언어 이외에도 살아가는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나에겐 그 중 한곳이 바로 일터이다. 한동한 뜸했던 개발자 이야기의 주제로 이 4가지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IT개발자에게 필요한 4가지 습관"을 적어본다. 코드 정독하기 편지나 글을 쓸때와 마찬가지로 개발자는 자신이 쓴 코드를 두세번 정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논리적인 계산을 많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래밍은 막상 코드를 써내려갈때 찾지 못했던 오류가 제3자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읽어내려가며 이해하도록 노력할때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코드를 쓰는 입장에선 한번 더 읽기보단 자신을 믿고 일..
IT개발자의 삶. 호주vs한국. 이렇게 다르다. IT개발자. 컴퓨터화 된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직업군. 우리나라 IT개발자는 당연시 되는 야근과 철야작업이라는 선입견 아래 최근 가장 꺼려하는 직업 1순위가 되었다. 그렇다면 지구반대편 호주에선 어떨까? 한국에서의 잠시동안의 경험과 현재 호주에서 IT개발자로서의 느낀점을 바탕으로 온몸에 와닿는 다른 점 몇가지를 비교해 보고자한다. 한국 이야기는 대부분 짧게 경험한 내용과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다온 분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였기 때문에 이번 글에 쓰는 내용이 국내 모든 IT개발자들이 이렇다. 라고 하는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기술력과 개발자 수 주관적으로 평가해볼때 IT개발자의 수와 기술력은 역시 한국이 압도적이다. 초고속 인터넷 도입이 빨랐던 한국이 아무래도 웹분야의 기술력 확보가 빨랐으며 굳이 웹쪽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