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인연을 맺은지 5개월.
블로깅과 함께 한지 1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나의 지루한 일상에
행복을 더해준 두가지 취미..

좀더 빨리 만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그 즐거움을
알게 된 것이 참 다행이다.

블로깅과.. 사진..
두가지 취미를 동시에 함께 하면서
느끼게 된 그들의 닮은 점을 생각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상의 기록
블로깅과 사진을 만나기 전에 쉽게 놓쳐버린 나의 일상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릴때처럼 일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가벼운 내 일상을 담아둘 공간이 없어 내 머리속에 잠시 넣어두었다 지워지는.. 블로깅과 사진 모두 내 일상을 담는데 제격이다. 블로깅은 글로서 내 일상과 생활을 담아내고 사진은 몇장의 스냅샷으로 내 생각과 느낌을 담아준다. 세상사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마음에서 꺼내어 어딘가에 담아둘수 있다는건 분명 나에게 큰 힘을 준다. 마치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만난것처럼...

나만의 타임캡슐
예전의 글과 사진을 볼때면 그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현재로 가져올 수 있을 때가 있다. 일상의 기록은 나만의 타임캡슐이 되어 언제든지 과거의 내 머리속을 여행 시켜준다.
모든 기억이 항상 기분 좋은 것은 아닐지라도 녹화가 되지 않는 인생살이를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기록할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다.

성격을 비추는 거울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깅도.. 사진도.. 조금더 나다워 진다고나 할까.. 처음 블로깅과 사진을 찍을 때는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해서인지 왠지 조금 더 가다듬고 정형화된 글이나 사진을 많이 만들어냈다면 지금은 많이 자유로워진듯 하다. 글을 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려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충 쓰려고 하지도 않는다. 정해진 시간에 쓸 수 있고 쓰고 싶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때만 블로깅을 하며, 사진도 억지로 찍으려 하지 않는다. 내 마음이 갈때.. 내가 원하는대로 .. 즉 내 성격대로 취미도 따라간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블로깅과 사진 모두 나를 닮아간다는 점에서 어쩌면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인연과 설레임
블로깅과 사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상당히 많아졌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을 맺기가 참 힘들었던 나에겐 더 없이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다. 특히 짧은 기간에 쉽게 보여주기 힘든 성격과 생각을 글과 사진을 통해 미리 조금 더 알고 소통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필터링을 한번 거친듯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릴수 있다는 건 블로깅과 사진이 나에게 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짧지만 오래된 듯한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블로깅과 사진. 앞으로 또 어떤 즐거움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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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uzz 2007/12/07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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